[성과] 학생 맞춤형 영어 지원의 성과, 영어클리닉의 지속적인 성장 이야기
- 등록일: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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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영어 지원의 성과, 영어클리닉의 지속적인 성장 이야기
학생의 요구에서 출발해 1:1 맞춤형 영어 컨설팅으로 발전하다
대학에서 영어는 교양교육을 넘어 학업과 진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역량이다. 광운대학교 영어클리닉은 이러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해 왔다. 당시에는 교양교과목을 강의하는 영어 원어민 교원들이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강습을 제공하는 방식이었으며, 강습 내용은 주로 영어회화에 집중되어 있었다. 당시 프로그램은 학기당 10주, 회당 15분으로 운영됐으며, 9명의 영어 원어민 교원이 최대 360명에게 영어회화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예약률은 약 50% 수준에 머물렀고, 영어 원어민 교원의 수가 감소하면서 프로그램 축소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을 고려했을 때 프로그램을 축소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실제로 원하는 영어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운영방식을 개선해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학생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프로그램 개선
영어클리닉의 개선은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저조했던 예약률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담당 조교 및 교직원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기존의 영어회화 중심 프로그램을 학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영어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영어회화에서 Free Talking·Writing·Career English로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교육 내용의 다양화였다.
기존에는 영어회화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① Free Talking ② Writing ③ Career English의 세 분야로 세분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는 학생이 직접 말하기 주제를 준비해야 했지만, 현재는 담당 교원이 말하기 주제를 제공해 학생의 준비 부담을 줄였다.예약 시간 역시 학생의 필요에 따라 20분에서 40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컨설팅 이후에는 문서화된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 학습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어민 교원에서 한국인 교원까지 참여 확대
영어클리닉은 운영 인력의 변화에도 대응했다. 현재 영어 원어민 교원은 2명으로 감소했지만, 광운대학교에서 영어교과목을 강의하는 한국인 교원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프로그램 운영 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
한국인 교원의 참여는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영어클리닉은 특정 교원에게 의존하는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내 영어교육 역량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지속적인 영어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 기반을 확대했다.
참여 교원을 위한 지원 체계 강화
학생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원을 위한 지원체계도 강화했다. 참여 교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고도서를 구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별 이전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서 양식도 개선했다. 특히 여러 차례 영어클리닉을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이전 학습 내용을 참고해 컨설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별 학생의 학습과정을 고려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간접 피드백 방법 등을 교육해 참여 교원들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보완했다.
홍보 방식도 학생 중심으로 바꾸다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 방식도 다양화했다. 기존에는 배너와 포스터를 중심으로 홍보했지만, 학교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련 기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알렸다. 또한 학교 방송국의 협조를 받아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학기 초 각 건물에서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을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지원하고자 했다.
더 오래,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학생들이 영어클리닉을 보다 충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규모와 이용 환경도 단계적으로 개선했다.
운영 기간은 기존 10주에서 12주로 확대했으며, 주당 운영 시간은 9시간에서 12~13시간으로 늘렸다. 회당 운영 시간도 기존 15분에서 20분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영어를 연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약 시스템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예약 과정에서 로그인 시스템이 복잡했으나, 예약 시스템을 개선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건물에 강의실을 마련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영어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처럼 영어클리닉은 교육 내용, 참여 교원, 운영 시간, 예약 시스템, 학습 공간, 홍보 방식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학생의 이용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매 학기 이어진 참여 증가, 2026학년도 1학기 331회
이러한 개선 노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영어클리닉 컨설팅 참여 횟수는 2022학년도 1학기 132회에서 2022학년도 2학기 161회, 2023학년도 1학기 186회, 2023학년도 2학기 190회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후에도 2024학년도 1학기 254회, 2024학년도 2학기 249회, 2025학년도 1학기 267회, 2025학년도 2학기 296회를 기록했으며, 2026학년도 1학기에는 331회로 가장 높은 참여 횟수를 기록했다. 특히 학기 초부터 마지막 주까지 학생들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간고사 전주에도 예약이 가득 차는 등 지속적인 이용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영어클리닉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과정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성과다.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온 영어클리닉의 성장
영어클리닉은 처음부터 현재와 같은 형태로 운영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영어 원어민 교원을 활용한 무료 영어강습에서 출발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한 1:1 영어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이 과정에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총괄교수와 교직원, 학생 조교, 참여 교원 등 여러 구성원의 협력이 있었다. 제한된 예산과 변화하는 교원 여건 속에서도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하고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교직원, 예약과 컨설팅 운영을 성실하게 지원한 학생 조교, 그리고 영어클리닉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참여한 교원들의 노력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개선을 뒷받침했다.
무엇보다 영어클리닉은 학생의 요구를 확인하고, 운영방식을 바꾸고, 다시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을 살펴보는 개선의 과정을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영어클리닉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영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영어클리닉이 학생들이 필요할 때 쉽게 찾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운대학교의 대표적인 비교과 영어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